[국제금융센터] 경기 전망 불확실성·금융시장 변동성, 상단 기간 지속될수도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1. 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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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임선우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 확인해보겠습니다.

새해 첫날을 맞은 뉴욕증시에서 애플과 테슬라가 크게 하락했죠.

테슬라는 지난해 인도량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고, 애플 역시 중국 내 생산 차질에 다른 수요 둔화 우려에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시총 2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는데요.

시장에선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수요부진을 비롯한 부정적인 경제여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상단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넥은 "높은 금리 등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의 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상자산 시장 역시 힘든 한 해를 보냈죠.

테라-루나 사태부터 '코인판 리먼 사태'를 키운 FTX 붕괴 여파까지 악화일로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가상자산 관련 위험이 퍼지지 않도록 연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연준을 비롯해 연방예금보험공사, 통화감독청 등은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법률적 불확실성과 불투명한 기업정보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지적했는데요.

새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전망 역시 25만 달러부터 5천 달러까지 극과 극에 달하는 등 혼란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도 확인해보시죠.

블룸버그 역시 연준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과정에서 우려되는 리스크들을 꼽았는데요.

가장 먼저 최근 통과된 1조 7천 달러 규모의 연방 예산안이 통화 긴축 효과를 상쇄해 경제 여건이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최근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점과 연준의 자산규모 등을 고려하면 5%의 중립 금리로는 경제활동 억제 효과가 불충분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여기에 최근 상품가격 하락 역시 대부분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결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기사 하나 더 보시죠.

매체는 올해 세계 경제가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지정학적 측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전술핵무기 사용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또 중국과 대만의 갈등도 리스크 요소로 꼽았습니다.

여기에 이란의 대규모 시위가 정권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 글로벌 사이버 공격과 새로운 코로나 변이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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