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한파에 '올반' 국탕류 판매 증가

주동일 기자 2023. 1.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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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되면서 국탕류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올반'의 국, 탕, 찌개 등 국탕류 간편식 10여 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탕류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겨울철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공략한 만두전골 등 프리미엄 요리형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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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2월 판매량 전년비 45% 증가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파가 계속되면서 국탕류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올반'의 국, 탕, 찌개 등 국탕류 간편식 10여 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은 판매량이 88% 늘어 국탕류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올반 소고기 해장국' '구수한 추어탕' '얼큰한 육개장' 등이 뒤를 이었다.

국탕류 간편식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르게 찾아온 추위와 계속된 한파 때문이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외식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껴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료 손질 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도 원인이다.

신세계푸드는 국탕류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겨울철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공략한 만두전골 등 프리미엄 요리형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여러 국탕류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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