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장면 값 13.8%↑...외식물가 상승률 30년 만에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지난해 외식 주요 품목 가격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작년 1월보다 최대 13.8%까지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 5769원이었지만 12월 6569원(13.8%)까지 올랐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은 지난해 외식물가 상승률이 7.7%로 1992년(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지난해 외식 주요 품목 가격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작년 1월보다 최대 13.8%까지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 5769원이었지만 12월 6569원(13.8%)까지 올랐다.
삼겹살(200g 환산 기준)은 1만6983원에서 1만9031원으로 12.0%, 김밥은 2769원에서 3100원으로 11.9% 올랐다.
삼계탕(11.2%), 칼국수(9.8%), 비빔밥(7.9%), 냉면(7.8%), 김치찌개(5.9%) 등도 모두 연초에 비해 값이 뛰었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은 지난해 외식물가 상승률이 7.7%로 1992년(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1%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