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 8승' UFC 스트로급 최강자 타티아나 수아레즈, 4년만에 옥타곤 복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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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 8승으로 UFC 스트로급 최강자로 군림했던 타티아나 수아레즈(32·미국)가 4년여 만에 복귀한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월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급은 스트로급이 아닌 플라이급이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복귀 소식을 알렸다.
수아레즈는 "체중을 심하게 감량하면 훈련할 때의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 복귀하게 되면 플라이급으로 올려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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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월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급은 스트로급이 아닌 플라이급이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복귀 소식을 알렸다. 수아레즈는 ‘TUF(The Ultimate Fighter) 23’ 우승자로 우월한 피지컬과 독보적인 레슬링 실력으로 무패의 전적을 기록, 톱컨텐더까지 올랐지만, 부상으로 4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랭킹에서 삭제당했다.
수아레즈는 2019년 6월 UFC 238에서 니나 누녜스를 꺾은 이후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수아레즈는 목과 무릎 문제를 포함한 일련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금지당했다. 특히 목 부상은 고질적이어서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포기할 정도였다.
이번 복귀를 통해 수아레즈는 한 체급 올린 플라이급에서 뛸 것임을 예고했다. 수아레즈는 “체중을 심하게 감량하면 훈련할 때의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 복귀하게 되면 플라이급으로 올려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전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비롯해 타이라 파커, 카롤리나 알바레스, 아를라인 코반, 아만다 쿠퍼, 비비아니 페레이라, 알렉사 그라소, 니나 누녜스 등 실력자들을 모조리 꺾으며 UFC는 물론 팬들을 매료시켰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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