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 뚝… SKT·LGU+, 실적개선·배당금 확대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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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한 흐름을 보인 통신주가 주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실적 개선, 배당금 확대 등으로 올해 통신주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1분기 통신 3사의 역대급 실적 달성, 5.5G 조기 상용화 기대감 등 통신주 투자매력을 올릴 잇따른 호재가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통신주 영업비용과 지난해 물가 폭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부담 올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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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3%) 하락한 4만695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연초 5만7200원을 나타낸 SK텔레콤의 주가는 현재 18% 하락한 상태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의 주가는 25.22% 떨어졌다. 반면 KT는 통신업종 중 유일하게 상승하며, 같은 기간 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통신주 주가가 크게 떨어진 만큼 저가매수 시기라고 조언한다. 올해 1분기 통신 3사의 역대급 실적 달성, 5.5G 조기 상용화 기대감 등 통신주 투자매력을 올릴 잇따른 호재가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국내통신 3사가 다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3월엔 통신사 주당배당금(DPS) 증가 기대감이 크게 높아질 것이고,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회수 조치는 오히려 5.5G 조기 상용화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신주는 대표적 배당주로 꼽힌다. 주당배당금(DPS) 전망치 변화와 기대배당수익률은 통신사 주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2022년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통신사 주가 부진이 나타난 이유는 3~4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만큼 좋지 않아 배당 전망치가 추가 상향 조정되지 못한 것이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23년 1~2월엔 통신사 DPS 전망치가 다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서서히 통신주 비중확대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통신주 영업비용과 지난해 물가 폭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부담 올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수는 월 평균 60~70만명 수준으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통신주 중에서도 KT의 경우 구현모 최고경영자(CEO) 연임이 유력하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다. 구현모 2기 체제로 돌입할 경우 기존의 배당 정책이 유지됨과 동시에 지배구조개편이 본격 시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현모 대표의 지난 3년 간 실적, 배당, 신뢰와 주가의 성과를 감안하면 구현모 대표의 연임 시 차기 3년의 주가도 통신업종 시장의 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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