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다누리가 보내온 선물...'달과 지구' 사진 공개
지금 저희 뒤로 보이는 사진. 시청자 여러분은 뭔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촬영해서 보내온 지구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지구 아래 땅 같은 곳이 보이실 텐데요. 이건 달의 표면입니다.
다누리는 달을 관측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지구로 보내온 사진 일부가 공개된 겁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해 12월 24일과 28일, 그리고 새해 첫날 촬영한 겁니다.
바쁜 임무를 수행하며 사진까지 보내오다니 정말 기특합니다.
지구와 38만km 떨어진 달에서 사진을 보내온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다누리에 달린 카메라는 흑백 사진을 찍도록 고안됐습니다.
좀 더 가볍게 만들고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이렇게 설계된 건데요. 달의 표면을 관측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관측을 위한 시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그리고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며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죠.
대한민국의 우주 영토가 달까지 확장된 겁니다.
다누리는 10년 뒤 달 착륙선이 내릴 장소를 찾는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요.
부디 끝까지 성공적인 임무를 마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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