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X문가영 포옹이 불러온 후폭풍(사랑의 이해)

[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랑의 이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유연석, 문가영의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연출 조영민) 5회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의 기습 포옹 이후 일거수일투족 서로를 의식하는 하상수, 안수영(문가영 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좁혀지지 않는 하상수와 안수영의 사랑에 대한 이해 차이가 이어졌다. 하상수는 안수영을 잃고 싶지 않아 심사숙고 했지만 안수영에겐 망설임 없는 마음의 확신이 필요했다. 안수영을 만나기 전, 잠시 망설였던 하상수의 태도로 발발한 두 사람의 냉전은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하상수는 싫은 내색 하나 없이 힘든 일, 까다로운 일도 태연하게 해내는 안수영이 자신과 닮아 자꾸 신경 쓰여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더욱이 안수영이 처음으로 자신에게 진심을 내보이자 하상수는 밀려드는 감정의 너울에 못 이겨 안수영을 끌어안았다. 늦은 밤, 연수원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포옹은 두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킬 뿐 아니라 상대방의 눈빛, 몸짓 하나에 크게 반응하게 만드는 촉진제가 된다.

특히 안수영은 하상수에게 저녁에 잠깐 보자는 말을 남긴다고 해 다시 한 번 관계의 전환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하상수의 포옹이 마침내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벽을 허문 것일지 아니면 하상수를 밀어내는 안수영의 단호한 거절일지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SLL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