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도 '호크아이'… “레너, 폭설에 갇힌 운전자 돕다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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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할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크게 다치게 된 사연이 일부 공개됐다.
CNN은 3일(현지시간) 레너가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레너 대변인에 따르면 레너는 폭설이 내린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리노 인근 별장에 머물렀고 제설차로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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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3일(현지시간) 레너가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제설차 사고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친 레너는 현재까지 수술을 두 차례 받았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이 배우의 친구이자 네바다주 리노시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레너가 눈 속에서 발이 묶인 사람을 돕고 있었다”며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고 말했다.
레너 대변인에 따르면 레너는 폭설이 내린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리노 인근 별장에 머물렀고 제설차로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했다. 대변인은 “위독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레미 레너는 1971년생으로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유명하다.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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