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14홈런 타자 WBC 일본 대표팀 합류···빅리거 ‘외야진’ 완성

안승호 기자 2023. 1.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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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라스 눗바. 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이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일본계 미국인 메이저리거를 합류시킨다.

4일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라스 눗바(25)가 일본 대표팀의 대회 참가 요청에 응답했다. 눗바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눗바는 빅리그에서 이제 막 떠오르는 선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며 타율 0.228(290타수 66안타) 14홈런 40타점 OPS 0.788 을 기록했다. 성적에서 드러나듯 한방이 있다.

일본 대표팀은 외야진을 메이저리거 3명으로 채울 것으로도 보인다. 우익수로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버티는 가운데 좌익수로는 일본 최고의 외야수로 올해 보스턴에 입단한 요시다 마사타카(29)가 나설 전망. 여기에 눗바가 중견수로 이동해 뛰는 그림이다. 매체는“외야진이 모두 메이저리거로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눗바는 2 월17 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엣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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