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사경, 환경법 위반 5개 업체 적발

기사내용 요약
측정대행 관리기준 위반 4개·불법 대기배출시설 설치 1개 업체

[대전=뉴시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적발된 환경분야 측정대행업체 분석실 전경.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환경분야 측정대행업체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환경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수사를 벌여 계약관련 서류 제출의무 등을 하지 않은 측정대행 관리기준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

또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시설 신고를 하지 않고 먼지가 많이 나는 가구제조업을 운영하던 1개 업체도 단속됐다.

시는 적발된 위반행위자는 형사 입건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자치구에 행정처분 부과를 요청할 예정이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불법오염 행위에 대해선 앞으로 강력한 수사를 벌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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