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오는 2025년 전 구간 개통…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로 단축

 [2022년 12월 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GTX-A가 시운행 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조기 구축과 지역 교통망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국토부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 적기 개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잇는 GTX-A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부터 차례대로 개통합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하고, 2025년 하반기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입니다. 삼성역은 2028년 연결됩니다.

인천과 남양주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GTX-B와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도 조속히 착공할 계획입니다.

GTX-B는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GTX-C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GTX 연장과 D·E·F 등 추가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 추진방안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해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대곡소사선과 별내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를 개통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도 추진합니다.

지역 철도망과 도로망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수서발 고속열차, SRT가 경전·전라·동해선에서 운행합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주~나주, 대구~경북, 대전~세종, 용문~홍천 등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지자체와 마련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합니다.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등의 거점공항과 울릉·백령 등 도서 공항도 차질 없이 건설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고시와 조기 보상을 추진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도 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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