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반기 카톡과 엔터 효과로 모멘텀 개선 -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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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상반기 카카오톡과 카카오엔터 효과로 실적 성장과 모멘텀 개선을 기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카카오 모멘텀 개선을 예상하는 근거는 카카오톡 개편에 따른 톡비즈 성장 재개 및 카카오엔터 콘텐츠 라인업 기대감 때문"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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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상반기 카카오톡과 카카오엔터 효과로 실적 성장과 모멘텀 개선을 기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카카오 모멘텀 개선을 예상하는 근거는 카카오톡 개편에 따른 톡비즈 성장 재개 및 카카오엔터 콘텐츠 라인업 기대감 때문"이라고 꼽았다. 이어 "우선, 카카오톡은 친구탭 비즈보드 광고 활성화, 추가 인벤토리 개설, 선물하기 연계 강화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오픈채팅 기능도 강화해 2·4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톡비즈 성장률이 다시 발현될 것"이라며 "아울러 콘텐츠 라인업에서도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승부' '야행' 등 대작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1보9722억원, 영업이익은 29.4% 늘어난 1404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신사업 매출이 고성장하기 때문"이라며 "모빌리티 매출은 45.4% 늘며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택시 외에도 주차, 대리 등이 수요 회복 및 인수 효과로 매출이 급증했다"고 풀이했다.
4·4분기 콘텐츠 매출의 경우, 게임 신작 공백이 아쉽지만 미디어·엔터 사업은 순항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500만명 이상의 안정적인 멜론 유료가입자 기반 하에 4·4분기에도 아이브 일본 데뷔, 소방서 옆 경찰서(SBS),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NFLX) 등 콘텐츠 제작 활동도 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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