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미니스커트로 당구패션의 벽을 허물다’ [MK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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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김진아(하나카드)가 무릎 위 허벅지를 살짝 가리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아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2-2023 김가영과의 LPBA 준결승에서 흰색 미니스커트와 흰색 양말로 깔맞춤을 하고 출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태백 대회 이후 정규리그에서는 김진아가 LPBA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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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김진아(하나카드)가 무릎 위 허벅지를 살짝 가리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아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2-2023 김가영과의 LPBA 준결승에서 흰색 미니스커트와 흰색 양말로 깔맞춤을 하고 출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동안 LPBA 선수들은 골프처럼 치마를 입고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당구 특성상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하는 자세가 많아 감히 치마를 입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다만 작년 시즌에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태백’에서 ‘TS샴프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을 1회 신설해 선수들이 치마를 입고 출전하는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었다. 그러나 태백대회는 공식 경기이긴 했으나 이벤트의 성격이 강했다.
태백 대회 이후 정규리그에서는 김진아가 LPBA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전한 것이다.
‘치마 패션’으로 당구 패션의 벽을 허문 김진아는 김가영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김가영과 김에은의 결승전은 4일 오후 9시 30분 소노캄고양에서 열린다.
미니스커트로 ‘치마 패션’을 선보인 김진아의 경기 모습을 소개한다.
고양(경기)=김재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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