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호나우두의 분노 “비니시우스 향한 인종차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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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인종차별에 레전드 호나우두(47)가 분노했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이 경기장에 오고 있지만 라리가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나는 고개를 들고 계속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축하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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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인종차별에 레전드 호나우두(47)가 분노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 루카 모드리치와 교체되던 중 관중석에 있던 바야돌리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들었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이 경기장에 오고 있지만 라리가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나는 고개를 들고 계속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축하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전설 호나우두도 브라질 후배를 감싸며 한 목소리를 냈다. 호나우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탄스럽고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우리를 대표할 수 없다. 우리 클럽에서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비니시우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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