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가득' 호날두 "모든 걸 이룬 유럽은 끝, 사우디서 기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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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끝, 사우디에서 기록 만들 것, 이건 새로운 도전."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에 둥지를 튼 호날두의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유럽에서의 일은 끝났다. 원하는 모든 것을 이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었다"며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록을 깨고 싶다. 이 리그가 경쟁적이라는 건 알고 있다. 즐길 준비가 된 난 독특한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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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유럽은 끝, 사우디에서 기록 만들 것, 이건 새로운 도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므르술 경기장에서 알나스르 입단식 및 기자회견에 나섰다.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에 둥지를 튼 호날두의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도전이다. 나는 알 나스르가 나에게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 여성 세대를 위해 발전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 새로운 세대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른 리그의 러브콜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호날두는 “브라질, 호주, 미국, 심지어 포르투갈에서도 나를 영입하려고 달려들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이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의 기회로 삼았다. 호날두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렇지 않은 게 뭔지 안다. 나에게 변화를 주는 건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도전이다. 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싶고, 내가 이 기회를 잡은 이유”라고 했다.
유럽 무대의 아쉬움은 없다. 호날두는 “유럽에서의 일은 끝났다. 원하는 모든 것을 이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었다”며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록을 깨고 싶다. 이 리그가 경쟁적이라는 건 알고 있다. 즐길 준비가 된 난 독특한 선수”라고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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