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클리오, 올해 역대 최대 매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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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4분기 연결 매출은 723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 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54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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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4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4분기 연결 매출은 723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 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54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매출은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다. 국내 대다수 채널의 매출이 예상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의 매출 약세 불가피함에도 미국과 동남아로의 판매 호조세가 나타나며 해외 매출이 선방한 데 기인한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 기조에 따라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방한 중국인의 회복을 예상한다"면서 "지난해 방한 중국인은 22만명 유입
된 것으로 추정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500만명을 넘어서는 중국인이 한국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방한 중국인의 회복 본격화 시 면세와 H&B(헬스앤뷰티) 채널로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H&B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 일본 신규 제품 론칭·채널 확장 등 해외 주력 지역 매출 회복도 기대됨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며 "중소형주 톱픽(Top pick)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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