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1줄 3천100원 넘었다…외식비 가파른 상승
김수강 2023. 1. 4. 08:03
고물가 상황에 지난해 주요 외식품목 가격이 모두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같은 해 1월보다 많게는 13.8%까지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 대비 13.8% 올라 6,569원을 기록했습니다.
삼겹살과 김밥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밥은 연초엔 2천769원이었지만 3천100원으로 11.9%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물가 상승률은 7.7%로,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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