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결혼 세번, 한집서 치러. 부인 바뀔 때마다 리모델링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엄영수(사진 가운데)가 세 번의 재혼을 했지만 같은 집에서 계속 살았다고 밝혔다.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과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개그맨 김준호, 배우 임원희에 배우 배도환, 쿨 출신 김성수, 배우 윤기원, 가수 김상혁 및 조관우까지 모인 가운데 세번째 결혼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엄영수가 등장해 주목받았다.
엄영수는 "세번을 결혼했지만 다 한집에서 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개그맨 엄영수(사진 가운데)가 세 번의 재혼을 했지만 같은 집에서 계속 살았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년 만에 ‘오징어들 게임’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과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개그맨 김준호, 배우 임원희에 배우 배도환, 쿨 출신 김성수, 배우 윤기원, 가수 김상혁 및 조관우까지 모인 가운데 세번째 결혼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엄영수가 등장해 주목받았다.
엄영수는 이 자리에서 이혼으로 우울해 하는 오징어들에게 “여러분, 왜 우리가 ‘돌싱’이라고 하느냐”며 “돌아왔다는 것은 다시 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 사셨던 동네가 다르실텐데 ‘집에 가야겠다’ 하고 다른 동네를 가신 적 있느냐”고 물었다.
엄영수는 “세번을 결혼했지만 다 한집에서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집에 산다”며 “한번도 집이 바뀐 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상혁은 “침대 정도는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부인이 바뀔 때마다 리모델링을 한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다시 “집에 들어갈 때 비밀번호를 바꾸실 것 아니냐”고 물었다.
엄영수는 “그냥 다 그대로다”라며 “안 바꾼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편하게 살려고 안 바꾼 것”이라며 “물건이 없어진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건이 너무 많아서 좀 없어졌으면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영수는 마지막으로 “어떤 상품이든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며 “내가 첫번째 결혼은 어떻게 헤어졌다는 걸 진솔하게 얘기하면 장인, 장모 될 분들이 좋은 얘기든 아니든 진실한 모습만 본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걸 극복했냐고 고생했다고 이렇게 인정을 해준다”고 부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