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제프리스 "기술주, 올해 상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 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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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올해 기술주 전망부터 들어보실 텐데요. 

기술주는 지난해 매우 부진한 흐름을 보였죠. 

일명 'FAANG주'로 알려진 미국 5대 빅테크 기업, 다시 말해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그리고 구글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3조 달러, 우리돈으로 3천800조 원 넘게 증발했는데요. 

이처럼 FAANG주가 부진한 것은 연준의 고강도 긴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요?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선임 기술주 애널리스트는 기술주가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경기둔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렌트 틸 / 제프리스 선임 기술주 애널리스트 : 올해 상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기업들은 여전히 실적 전망치를 낮춰야 합니다. 올해 초 경기둔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반기부터는 투자자들이 내년 실적 전망치가 조정되는 것에 주목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동안 기술주의 멀티플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현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업들이 실적 전망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기술주가 어려운 환경에 놓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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