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중국 진출 기대감↑…"보수적인 투자 필요"-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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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넷마블의 중국 진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4일 분석했다.
그는 "신규 판호 취득으로 높아진 중국 진출 가능성과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 보유 자산 가치의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도 "지속된 신작 성과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작 흥행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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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넷마블의 중국 진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4일 분석했다. 지속된 신작 게임의 성과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지난달 28일 '제2의 나라', 'A3', '샵 타이탄' 3종의 게임에 판호(중국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확보함으로써 2023년 중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 콘텐츠 개방 의지를 고려하면 이들 게임의 상반기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는 127억원으로 3분기 380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드나 흑자 전환은 이번 분기에도 어려울 것"이라며 "본격적
인 영업이익 반등은 중국 신작 출시 일정과 하반기 출시를 앞둔 '나혼자만레벨업'과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 규모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판호 취득으로 높아진 중국 진출 가능성과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 보유 자산 가치의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도 "지속된 신작 성과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작 흥행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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