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하 16도 강추위…영동·경상 건조 ‘화재 조심’

이현수 2023. 1. 4. 07:5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강변에 얼음이 얼어있다. 사진=뉴시스

수요일인 오늘(4일)도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는 최저기온이 -15도 이하,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내륙은 -10도 내외까지 떨어집니다. 그 밖의 남부 지방도 -5도 내외로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2도 △제주 4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