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맑지만 대기 건조

신미림 2023. 1. 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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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높지만,

여전히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낮추고 있는데요.

다행히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오르겠고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며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도, 대전 영하 4.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6도, 광주 7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절기 '소한'인 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 질은 양호한 편이지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밤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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