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델타플렉스 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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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수원델타플렉스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은 권선구 고색동 1162번지 일원 약 2만㎡에서 진행됐다.
그린인프라구축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는 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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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델타플렉스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 완료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수원델타플렉스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은 권선구 고색동 1162번지 일원 약 2만㎡에서 진행됐다.
이팝나무·단풍나무·쪽동백 등 교목 22종 1447주, 화살나무·남천 등 관목 17종 1만 7801주, 맥문동·수호초 등 지피 26종 7만 6805본을 심었다. 친환경 흙으로 바닥을 포장했고, 의자, 앉음벽 등도 설치했다.
그린인프라구축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는 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산림청·경기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수원델타플렉스 북쪽 중보들공원 내 약 5만㎡ 면적에서 이뤄졌다.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인 소나무·낙우송 등 교목 17종 1887주, 조팝나무 등 관목 3종 1만 8000주, 맥문동 등 지피 2종 39만 9300본을 심었다.
올해 진행한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사업지와 맞닿은 완충녹지, 가로수 등 선형 녹지대에 숲을 확대·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1단계는 산림청 주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에서 산림청장상에 해당되는 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23년 그린인프라 구축 3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숲은 면적은 총 8만㎡로 늘어난다.
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그린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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