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6개월 만에 최고…"연말 인플레 3% 미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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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6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값의 추가 랠리를 점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장중 금 현물은 온스당 1850달러까지 오르면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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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금값이 6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값의 추가 랠리를 점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장중 금 현물은 온스당 1850달러까지 오르면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금선물도 1% 올라 온스당 1844.10달러로 거래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다. 침체 우려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세계 중앙은행들의 수요에 금 매수세가 불었다.
삭소방크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 본부장은 "침체와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리스크 덕분에 2023년 금값은 대체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들의 금리가 결국 고점을 찍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연말에도 3% 미만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달러는 하락할 전망에 힘입어 금이 오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센 본부장은 "지난해 일부 중앙은행들이 탈달러화를 선언하며 기록적 금매수가 있었고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계속되며 시장을 지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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