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 유리아스, WBC 멕시코 대표팀 주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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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26)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멕시코 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리아스가 멕시코 대표팀 주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WBC에서도 멕시코의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인 유리아스는 주장 선임으로 팀 리더 역할까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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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어퀴디·워커·가예고스 등 빅리거 합류 전망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26)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멕시코 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리아스가 멕시코 대표팀 주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유리아스는 멕시코의 대표팀 구성 단계에서 가장 먼저 합류 의사를 밝힌 빅리거 중 한 명으로, 이번 멕시코 대표팀에서 명성이 가장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
2016년 데뷔한 유리아스는 어깨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2021년엔 20승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리그 정상급 좌완 선발로 떠올랐고, 지난해에도 17승7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클레이튼 커쇼가 풀타임 출전하지 못한 팀 마운드를 지탱했다. 시즌이 끝난 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맥스 프라이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WBC에서도 멕시코의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인 유리아스는 주장 선임으로 팀 리더 역할까지 하게 됐다.
한편 멕시코는 유리아스 외에도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호세 어퀴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타이후안 워커(필라델피아 필리스), 지오반니 가예고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 등의 빅리거 등이 합류한다.
멕시코는 본선 1라운드에서 미국,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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