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 하락 마감…나스닥 0.76%↓
2023. 1. 4. 07:41
다우 0.03%↓, S&P500 0.40%↓
테슬라·애플 등 기업들 실적 부진…경기 침체 우려 심화
테슬라·애플 등 기업들 실적 부진…경기 침체 우려 심화
뉴욕증시가 2023년 첫 거래일에 테슬라와 애플 등 주요 종목의 약세에 하락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6포인트(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밀린 10,386.9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테슬라와 애플에 대한 뉴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2% 이상 하락해 108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월 최고치 대비 73%가량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도 약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어팟, 애플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3% 이상 밀렸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의 절반도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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