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패대기치고 발로 짓밟은 학대범, 초등학생이었다

유지희 2023. 1. 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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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발로 짓밟는 등 학대한 가해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양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A군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제보했다.

해당 영상에는 A군이 고양이를 바닥에 집어던지거나 발로 짓밟고 걷어차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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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고양이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발로 짓밟는 등 학대한 가해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양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55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고양이를 학대하고 있는 초등생의 모습. [사진=동물권행동 카라 SNS ]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55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군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제보했다.

해당 영상에는 A군이 고양이를 바닥에 집어던지거나 발로 짓밟고 걷어차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55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초등학생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카라의 고발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군을 붙잡았다.

고양이는 A군의 이웃 주민이 야외에서 키우는 반려묘로, 현재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보호자와 함께 A군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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