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오른 황인범 2경기 연속 도움..그리스 무대가 좁다

▲이오니코스 원정서 승리한 올림피아코스 사진: 연합뉴스

그리스 프로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황인범은 4일(한국시각) 그리스 니카이아의 네아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34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세드릭 바캄부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골로 앞서 나가게 된 올림피아코스는 6분 뒤 쐐기골까지 완성하며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한 황인범은 지난 15라운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게 됐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황인범의 활약 속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올림피아코스는 9승 5무 2패(승점 32)의 기록으로 리그 3위를 달리며 2위인 AEK아테네(승점 35)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뛰고 있는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도 결장하며 8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