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완벽주의?···3-0 승리에도 “최상의 경기 아니었어”

김영훈 기자 2023. 1. 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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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 에릭 텐 하흐. Getty Images 코리아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완벽한 승리에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라고 평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텐 하흐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경기 벤치를 지켰던 도니 반 더 비크(26), 해리 매과이어(30), 빅터 린델로프(29)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날 초반부터 본머스를 상대로 분위기를 잡으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카세미루(전반 23분), 루크 쇼(후반 4분), 마커스 래시포드(41분)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만족하지 않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에 만족한다. 다만 우리의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 그리 똑똑하게 경기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훌륭한 골들을 넣었지만 때때로 운이 좋았고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도 있었다. 아직 우리는 팀으로서 더 똑똑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다음은 컵대회지만 우리 모두 승리하고 싶다.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오는 일정이 힘들 것이지만 모든 에너지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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