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호날두와 다른 선택할까…"첼시와 재계약 유력"

맹봉주 기자 2023. 1.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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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다른 상황이다.

은골로 캉테가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은 캉테가 첼시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알렸다.

캉테는 2016-17시즌부터 첼시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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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가 손흥민을 수비하고 있다(왼쪽부터). 캉테는 이날 경기에서 다친 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다른 상황이다. 선택지가 다양하다.

은골로 캉테가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소속 팀 첼시는 재계약을 고민 중이고 바르셀로나와 알 나스르는 영입을 꾀한다.

캉테가 필요한 이유도 다양하다. 바르셀로나는 은퇴를 선언한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대체할 선수를 찾는다. 내년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이 끝나 이적료가 들지 않는 점도 한몫한다.

알 나스르는 캉테의 이름값이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 홍보와 관계있다. 호날두 영입과 같은 이유다.

당초 캉테는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생각보다 인기가 많자 첼시도 마음을 바꿨다. 캉테도 런던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은 캉테가 첼시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알렸다.

캉테는 2016-17시즌부터 첼시에서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여러 우승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최근엔 잦은 부상으로 결장 수가 늘고 있다. 2019-20시즌 20경기, 2020-21시즌 24경기, 지난 시즌 21경기 뛰었다.

이번 시즌 초반엔 토트넘과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친 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 회복이 더뎌지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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