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왔고"…무슨 말?

2023. 1.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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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한 마디에 알 나스르의 많은 이들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3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 입단식을 만났다. 알 나스르 팬들을 만났고, 공개 훈련도 진행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으로 첫 번째 공식 기자회견도 가졌다.

영국의 '더선'은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에 왔고, 이는 내 커리어의 끝을 의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선'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다고 생각해 난처한 실수를 저질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혼동한 것이다. 공개적인 실수다. 호날두는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말을 이어갔다. 그는 "여기에 온 것은 내가 변화하고 싶은 이유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데 나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나는 결정을 내렸고, 그 결정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시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시아라는 표현을 썼다. 호날두는 "유럽에서 내가 할 일은 끝났다. 유럽에서 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좋은 클럽에서 뛰었고, 많은 성과도 냈다. 이제 아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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