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하락…애플 시총 2조 달러 붕괴·테슬라 12%↓

문수연 2023. 1. 4.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부터 일제히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03%(10.88포인트) 하락한 3만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이 분기 최다인 40만5278대를 기록했지만 월가 전망치(43만1117대)를 하회하면서 12.2% 폭락한 10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 500 0.4%↓...애플 3.7%↓, 시총 1.99조 달러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10.88포인트) 하락한 3만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부터 일제히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03%(10.88포인트) 하락한 3만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15.36포인트) 떨어진 3824.14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79.50포인트) 내린 1만386.98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1.39%) 5개 업종은 올랐고 에너지(-3.63%) 등 6개 업종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장 초반부터 빅테크 대장주 애플과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지수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이 분기 최다인 40만5278대를 기록했지만 월가 전망치(43만1117대)를 하회하면서 12.2% 폭락한 10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월 최고치 대비 73%가량 하락했다. 경쟁사인 루시드그룹도 9.66% 폭락했다.

애플은 전날 일본 경제신문인 닛케이가 "애플의 일부 납품 업체들에게 올해 1분기 모든 제품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하면서 3.74% 내린 125.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이날 애플의 시총은 1조9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시총은 주가 급등으로 지난해 1월3일 장중 3조 달러를 찍기도 했지만 애플 주가는 지난해 28%나 빠졌다.

반면, 메타플랫폼(페이스북)주가는 3.66% 상승했고 구글모기업 알파벳도 1.01% 올랐다.칩 메이커 인텔주가 주가는 1.1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1%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는 2.05% 내렸다.

석유메이저 셰브런과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주가는 유가 하락 영향 등으로 3.06%,3.44%, 4.88 내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높은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