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서학개미, 새해 첫 투자…뉴욕증시 휴장에 중화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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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정다인
뉴욕 증시 휴장으로 서학개미의 올해 첫 해외 투자가 홍콩으로 향했습니다.
어제(3일) 자 집계 기준 순매수 결제금액 TOP10입니다.
10위 천사첨단신소재는 지난해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종목이죠.
중국 배터리 전해액 업체로 실적은 전기차 수요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9위 쌍환전동기계입니다. 중국의 자동차 부품업체이자, 로봇 산업에도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8위 엔지니어링 기업인 중강국제는 어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종목이고요.
신동방재선은 주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중국 기반 회사입니다.
중국 최대 사교육 기업인데요.
중국 정부의 사교육 단속으로 폭락했던 주가는 지난해 6월부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어제는 -%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목 고르기가 힘들다 하면 ETF도 좋은 선택이죠.
중국 본토의 대표 유량주로 구성돼 있는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증시에서는 전기차 관련주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TOP5에도 관련주가 올라와 있습니다.
5위 강봉리튬은 중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이고, 중국의 전기차주를 모아놓은 ETF, 2,845도 4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테슬라 주가 급락이 중국 전기차주에도 충격을 가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테슬라의 급락이 직접적인 경쟁업체인 3위 비야디에는 호재도 되고, 악재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테슬라의 부진이 비야디에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같은 시장을 공유하는 만큼 테슬라의 문제가 비야디의 문제 또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면서 외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자 주목 받고 있는 하이디라오 인터내셔널이 2위를 차지했고요.
사실 2위까지는 순매수 금액이 크지 않았습니다.
투자액 중 상당한 금액이 아이셰어스 FTSE 차이나 A50 ETF로 향했는데요.
상해, 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A주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우량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5위 ETF와 성격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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