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서 방출된 ‘왕년 최고 기대주’ 스미스, 워싱턴과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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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스미스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도미닉 스미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워싱턴은 스미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11월 뉴욕 메츠에서 논텐더 방출된 스미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내에서 새 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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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워싱턴이 스미스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도미닉 스미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워싱턴은 스미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 200만 달러를 받고 성적 인센티브로 최대 20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 11월 뉴욕 메츠에서 논텐더 방출된 스미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내에서 새 팀을 찾았다. 조이 메네시스, 제이머 칸델라리오 등 1루수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는 워싱턴은 1루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스미스를 품으며 타선을 보강했다.
1995년생 좌투좌타 스미스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메츠에 지명된 특급 기대주였다.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2년 동안 105경기 .210/.259/.407 14홈런 37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스미스는 2019년 89경기에서 .282/.355/.525 11홈런 25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단축시즌에는 50경기에 출전해 .316/.377/.616 10홈런 4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득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주전 좌익수로 기회를 얻었지만 145경기 .244/.304/.363 11홈런 58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2022시즌에는 58경기에서 .194/.276/.284 17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스미스는 2022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됐다. 메츠에서 6년 동안 기록한 성적은 447경기 .246/.308/.424 46홈런 179타점이다.
메츠는 스미스를 1루수가 아닌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1루에는 지난해 맹활약한 메네시스가 있는 만큼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 우익수 레인 토마스와 함께 외야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자료사진=도미닉 스미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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