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최저 -16도' 강추위 계속…곳곳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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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매우 건조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5일)까지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다음날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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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수요일인 4일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매우 건조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5일)까지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 다음날 낮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1cm 내외의 눈,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오후까지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다음날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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