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감독 "톱스타 얘기 실화? 카더라 통신서 들은 것 반영했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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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마대윤 감독이 "'카더라 통신'에서 들은 걸 반영했다. 카더라 통신에서 보고 그럴듯한 얘기만 간추렸는데 그중에서도 튀지 않게 넣었다"고 밝혔다.
마대윤 감독은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톱스타들의 얘기는 실화를 반영한 것이냐'는 물음에 "박강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행동해야 더 안하무인으로 보일지 고심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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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마대윤 감독이 “‘카더라 통신’에서 들은 걸 반영했다. 카더라 통신에서 보고 그럴듯한 얘기만 간추렸는데 그중에서도 튀지 않게 넣었다”고 밝혔다.
마대윤 감독은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톱스타들의 얘기는 실화를 반영한 것이냐’는 물음에 “박강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행동해야 더 안하무인으로 보일지 고심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마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스위치’(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권상우가 톱스타 박강 역을, 오정세가 매니저 조윤 역을, 이민정이 유학파 아티스트 수현 역을 각각 맡았다. 박강과 조윤은 하루아침에 상황이 달라지고, 예상 못한 인생을 살며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게 된다.
지난달 진행된 일반 시사회를 통해 높은 만족도 및 추천도를 받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마대윤 감독은 “관객 반응은 블라인드 시사회 때부터 좋았다”며 “영화가 잘 나왔고 새해 첫 한국영화로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지만 (관객이 적은) 극장 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있다. 흥행은 또 다른 세계”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럼에도 가장 인상 깊었던 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대부분 익숙한 이야기인데 그 안에서 변주해서 웃음과 감동을 다 잡았다’고 쓴 리뷰가 있었다”며 “저희가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는 영화인데 그렇게 후기를 남겨주셔서 뿌듯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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