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뉴캐슬 임대' 조항? 그것은 허구"...알나스르 "CR7" 대대적 환영
김경무 2023. 1. 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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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계약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임대' 조항을 넣었다는 스페인 '마르카'의 주장이 나온 가운데, 미국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는 "가짜"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3일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대주주인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뉴캐슬로 임대될 수 있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삽입된 상태에서 알나스르에서 뛰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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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계약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임대’ 조항을 넣었다는 스페인 ‘마르카’의 주장이 나온 가운데, 미국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는 “가짜”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3일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대주주인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뉴캐슬로 임대될 수 있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삽입된 상태에서 알나스르에서 뛰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팀과 계약하기 위해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시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ESPN은 “뉴캐슬의 소식통이 그 이야기는 모두 페이크(허구)라고 말했다”고 이날 반박했다. 또한 “그런 보도는 알나스르가 PIF의 소유라고 잘못 주장했다”고도 했다.
오는 2월5일 38세가 되는 호날두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 스타디움에 도착해 알나스르 구단과 팬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는 2년 반 계약을 맺었다.
호날두는 기자회견에서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유럽에서의 나의 일은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 호주, 미국, 포르투갈의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나는 이 클럽(알나스르)과 약속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모든 것을 얻었고, 유럽의 가장 중요한 클럽에서 뛰었다. 이제는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도전이다”며 알나스르에 전념할 뜻을 비쳤다.
알나스르는 5일 홈에서 알타이와 경기를 할 예정이지만, 호날두의 데뷔전은 오는 14일 리야드의 라이벌 알샤밥과의 원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ESPN은 전망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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