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 성서나들목서 SUV 불, 방음벽 36m 훼손…운전자 대피

이성덕 기자 2023. 1.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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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9시30분쯤 대구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서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SUV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방음벽으로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와 대원 84명을 투입해 33분 만에 진화했다.

운전자 등 2명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한 뒤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량 불이 방음벽으로 옮겨붙으면서 방음벽 9칸(가로 36m)이 타고 차량이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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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9시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달서구 성서나들목 부근에서 달리던 SUV에서 불이나 방음벽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3일 오후 9시30분쯤 대구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서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SUV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방음벽으로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와 대원 84명을 투입해 33분 만에 진화했다.

운전자 등 2명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한 뒤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량 불이 방음벽으로 옮겨붙으면서 방음벽 9칸(가로 36m)이 타고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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