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76일’...브라이튼 유망주, 새로운 기록 쓰다

김영훈 기자 2023. 1. 4. 07: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브라이튼 공격수 에반 퍼거슨. Getty Images 코리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의 유망주 에반 퍼거슨(18)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다.

브라이튼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브라이튼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퍼거슨을 비롯해 헤르미 사르미엔토(21), 조엘 펠트만(31) 등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퍼거슨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퍼거슨은 이번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에버턴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이어 후반 6분 사르미엔토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 3분 뒤 박스 앞 솔리 마치(29)의 득점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퍼거슨은 이번 득점으로 프로 데뷔 후 3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으며 지난 아스널전 이후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로 인해 18세 76일의 나이로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페데리코 마케타를 넘어 어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