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결승 베테랑 김가영, 결승 필승 최연소 김예은 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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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여제'이고 '퀸가영'이다.
김가영과 김예은은 3일 열린 '2022 NH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소노캄고양)에서 김진아와 이우경을 각각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결승 승률 50%다.
노련미의 김가영과 패기의 김예은이 겨루는 결승전은 4일 밤 9시 30분 소노캄고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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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의 LPBA 결승은 8 번째. 앞선 7번의 결승 대결에선 4번 우승했다. 또 우승하면 5관왕이다. 이미래, 임정숙의 4회 우승을 넘어 최다관왕이 된다.
올 시즌 결승 진출은 두 번째. 지난 10월의 휴온스 대회에선 임정숙을 4-1로 꺾고 우승했다.
김예은은 2020년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21세 7개월의 최연소였다.
소녀 당구 천재임을 입증했으나 다음 우승까지 1년 이상 걸렸다. 21년 12월의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스롱 피아비와 윤경남을 꺾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많이 나서진 못했지만 두 번 모두 우승했다. 김가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결승 승률 50%다.
최근 친할머니 상을 당한 김가영은 '힘들었지만 결승까지 짅출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김가영은 올 시즌 또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 4강 3번을 기록했다. PBA를 합해도 시즌 최고 전적이다.
김예은은 일취월장이다. 단번에 훅 성장했다. 팀 리더 쿠드롱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새롭게 눈을 뜬 것 같다.
김예은은 '결승전 진출로 자신감을 찾았다'며 우승 후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고 싶다고 했다.
노련미의 김가영과 패기의 김예은이 겨루는 결승전은 4일 밤 9시 30분 소노캄고양에서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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