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뛴 손흥민, 팰리스전서 새해 축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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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고 뛴 손흥민(31·토트넘)이 새해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입은 안와골절상도 경기력 저하에 영향을 줬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도움 한 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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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5일 오전 5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
울버햄튼 황희찬, 아스톤빌라 상대로 시즌 첫 골 도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마스크를 벗고 뛴 손흥민(31·토트넘)이 새해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한 토트넘은 5위(승점 30)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2)와는 승점 2점 차이다.
지난 1일 새해 첫 경기였던 아스톤빌라와 홈 경기에서 무기력 경기력 끝에 0-2로 완패했다.
공수에서 모두 부진한 토트넘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은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왔다.
또 공격진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창끝도 무뎌졌다.
히샤를리송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데얀 쿨루셉스키도 근육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손흥민도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 해트트릭 이후 정규리그에서 4달째 침묵 중이다.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레스터전 3골(2도움)이 전부다.
지난해 11월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입은 안와골절상도 경기력 저하에 영향을 줬다.
수술 이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월드컵을 포함해 지금까지 골이 없다.
지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도 답답한지 전반 19분 만에 마스크 벗어 던졌다.
팰리스와는 좋은 기억이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1~2022시즌이던 2021년 12월 손흥민이 쐐기골로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팰리스는 현재 리그 11위(승점 22)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27)은 5일 아스톤빌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월드컵 이후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고 있다.
에버턴과 17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뛰었고, 18라운드 맨유전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도움 한 개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인 19위(승점 13)에 처져 울버햄튼엔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다. 강등권 밖인 17위 웨스트햄(승점 14)과는 불과 1점 차이다.
상대인 아스톤빌라는 리그 12위(승점 21)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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