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review] '호드리구 결승골' 레알, 카세레뇨에 1-0 신승...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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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세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린시페 필리페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카세레뇨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원정팀' 레알은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그렇게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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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세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린시페 필리페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카세레뇨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팀' 레알은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아자르,호드리구, 아센시오, 카마빙가, 추아메니, 세바요스, 오드리오솔라, 나초, 밀리탕,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섰고 루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카세레뇨는 4-1-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그란데, 메렌시아노 모라, 만촌, 텔레스, 타마요, 클라우시, 멘디, 조신, 가르시아, 바랑코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히메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력 차가 컸지만 전반 초반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카세레뇨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메렌시아노 모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레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세바요스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졌다. 레알이 공을 잡는 시간이 많긴 했지만 카세레뇨의 선수들이 더욱 투지있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적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카세레뇨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란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루닌에게 막혔다.
카세레뇨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37분 텔레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레알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박스 바깥에서 세바요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도 레알이 가져갔다. 후반 14분 아센시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레알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24분 호드리구가 개인 기량을 발휘하며 상대 수비를 뚫어냈고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레알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카세레뇨가 4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레알의 수비벽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막바지로 흐를수록 레알은 무리하게 공격을 전개하지 않고 템포를 조절했다. 그렇게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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