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난 뚫은 완성차5사… 지난해 판매실적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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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세단과 RV가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세단은 그랜저가 6만7030대, 아반떼 5만8743대, 쏘나타 4만8308대, 아이오닉 61만1289대 등 총 18만5553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4만9737대, 캐스퍼 4만8002대, 투싼 3만2890대, 싼타페 2만8705대, 아이오닉 5 2만7399대 등 총 21만3710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9만2411대의 포터와 3만3459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 12만587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870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5만2068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418대, 쏘렌토가 22만257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6만8902대)로 집계됐으며 봉고Ⅲ(6만4826대), 카니발(5만9058대)이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4만5650대 ▲레이 4만4566대 ▲K5 3만1498대 ▲모닝 2만9380대 등 총 18만684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5만5394대 ▲셀토스 4만3095대 등 29만2425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7959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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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전년대비 63.3% 증가한 총 11만7020대를 해외로 보냈다.
효자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다. 반도체 부품 수습난,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의 난관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166대를 판매했다.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9%인 5만8778대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한 1만7329대가 수출돼 힘을 보탰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신차인 토레스를 출시하며 내수 6만8666대, 수출 4만5294대 등 총 11만39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34.9% 뛴 실적이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대비 20.1%, 누계 대비로도 61% 뛰었다.
한국지엠은 내수 3만7237대, 수출 22만7638대로 총 26만4875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1.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실적을 이끈 해외 판매는 전년대비 24.6% 증가한 22만7638대를 기록했다. 반면 내수는 31.4% 감소한 3만7237대를 기록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 1만4561대, 수출 15만5376대 등 총 16만9937대가 팔려 2022년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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