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추위 계속…곳곳 건조특보 확대

최현미 2023. 1. 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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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단 덜하지만 오늘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5.7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고요, 낮 기온은 영상권이 예상되지만 중부 내륙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은 건조경보로 강화됐고,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아침에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은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철원 영하 16.4도, 안동 영하 9.7도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어제보다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6도, 광주 7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려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서쪽 지역은 주말까지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못한 곳이 있어 먼지 농도를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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