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추위, 낮 영상권...맑지만 대기 건조

홍나실 2023. 1. 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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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6도로 어제 아침보다는 추위가 덜하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 8도까지 떨어졌고요.

철원은 오늘도 영하 16.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부 중부 지방에서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오르며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은 무척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 대부분에 '건조 경보'가 내려졌고, 오늘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형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1~2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4.6도, 대전 영하 5.9도, 광주 영하 3.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도, 대전 5도,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절기 '소한'인 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먼지 걱정 없겠지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밤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서쪽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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