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2년여 만에 반토막

강구귀 2023. 1. 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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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가 2년여 만에 반토막이 났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내렸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4월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로 3만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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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가 2년여 만에 반토막이 났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내렸다. 2022년 11월 1만8000원 대비 하향으로, 2022년 9월에 제시한 1만6000원대로 회귀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4월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로 3만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김정환 연구원은 "최악의 업황에서 벗어나 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더 커지진 않겠지만 2023년 추정 적자 규모가 커 목표주가를 과거처럼 OLED의 고성장세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을 주기는 어렵다"며 "2022년 4분기 추정실적은 영업적자 740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2022년 4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적자 5745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컨센서스 하회로 전망했다.

하반기 기준으로 2022년 1조5000억원 영업적자에서 2023년 6000억원 영업흑자 전환도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OLED TV패널 판매량 회복과 IT패널의 재고 축적 수요에 따른 가격 반등세 지속, 그리고 북미 세트 업체향 OLED 출하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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