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활성화 계획 다음 달 나온다

노승혁 2023. 1.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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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통일동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이 다음 날 나올 전망이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착수한 재정비 용역 결과가 다음달 고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장단콩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2021년), CJ ENM 스튜디오센터 개관(2021년), 통일동산 일대 관광특구 지정(2019년 4월) 등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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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통일동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이 다음 날 나올 전망이다.

파주 통일동산 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파주시에 따르면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착수한 재정비 용역 결과가 다음달 고시될 예정이다.

탄현면 법흥리, 성동리 일원에 총면적 5천537㎢(168만 평) 규모로 조성된 통일동산 지구는 1989년 남북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중 '평화시 건설구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96∼2004년 단계별로 조성했다.

그러나 콘도미니엄 부지의 공사가 중단되고 미개발 부지가 방치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장단콩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2021년), CJ ENM 스튜디오센터 개관(2021년), 통일동산 일대 관광특구 지정(2019년 4월) 등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

이번 용역은 통일동산 지구 미개발지의 적정 허용용도를 변경하고 반복되는 민원을 재검토하기 위한 목적이다.

용역에 따라 법적 기준에 맞지 않는 녹지는 완충녹지로 변경하고, 숙박시설과 비즈니스 지구에는 용적률이 일부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비안은 주민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결정 고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가 통일동산 지구 내 미개발지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개발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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