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침, 영하권 계속…체감온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4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맑아지겠다.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9도 내외로 추우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더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많은 지역에 눈이 쌓여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빙판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 영하 10도, 계룡 영하 9도, 세종·청양·공주 영하 8도, 금산·논산·아산·예산·홍성 영하 7도, 부여·서산·서천·당진 영하 6도, 대전·태안 영하 5도, 보령 영하 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아산 2도, 예산·태안·당진 3도, 계룡·세종·청양·공주·서산·홍성·서천·보령·금산 4도, 논산·부여·대전 5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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