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당심잡기 총력전…당원행사로 향하는 與 당권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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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100%' 투표로 진행하는 것으로 룰이 변경되자 당권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보수' 당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조경태·김기현·권성동·윤상현·안철수 의원 등 당권주자들은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경기 등 전국을 돌며 당원연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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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100%' 투표로 진행하는 것으로 룰이 변경되자 당권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보수' 당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여권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23 국회조찬기도회 신년감사예배'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최재형 의원 지역구인 서울시 종로구 당협을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진행한다.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라이브 방송에도 출연한다.
또 안철수 의원은 오후 5시 서울시 강서을 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친윤 그룹의 핵심인사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당연연수는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를 기반으로 진행돼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당원 100%' 투표로 전당대회 룰을 변경하면서 당심을 얻기 위한 당권주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당심이 중요해진 만큼 당권주자들이 당원과 직접 만나 자신의 경쟁력과 여당의 비전, 차기 총선 승리 전략 등을 피력하는 것이다.
실제 조경태·김기현·권성동·윤상현·안철수 의원 등 당권주자들은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경기 등 전국을 돌며 당원연수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원주갑 당협 당원교육 현장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뿐만 아니라 김기현 의원, 권성동 의원,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당권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다.
오는 3월 전당대회까지 두 달 정도 남은 만큼 당권주자들의 당협 행사 참석을 지속될 전망이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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