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장 선발경기 무득점' 손흥민, 팰리스전은 다를까

이재호 기자 2023. 1. 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이 득점 침묵을 깰 수 있을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공격진의 부상 공백과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C.팰리스는 직전 경기에서 본머스를 2-0으로 제압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단일시즌 기준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득점이 없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이 득점 침묵을 깰 수 있을까. 5일(이하 한국시간) 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를 준비하는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이다. 

ⓒAFPBBNews = News1

수비 불안과 아쉬운 화력으로 TOP4 자리를 내준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올 시즌 5골(리그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약 2개월 만에 골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패를 끊은 C.팰리스는 조던 아예우와 윌프리드 자하를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 공격진의 부상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손흥민이 C.팰리스 상대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팀의 3-0 완승을 장식하는 쐐기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역시 C.팰리스 상대로 터뜨린 바 있다. 부진 탈출을 노리는 손흥민이 좋은 기억이 있는 C.팰리스를 상대로 떨어진 골 감각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공격진의 부상 공백과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허용함과 동시에 리그 7경기째 2실점 이상을 내주었다. '수문장' 위고 로리스와 수비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돌아왔음에도 실점 기록을 끊지 못했다. 아쉬운 수비로 고전 중인 상황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비 조합에 변화를 주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C.팰리스는 직전 경기에서 본머스를 2-0으로 제압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2도움을 올렸고, 에베리치 에제와 조던 아예우가 각각 1골씩 기록했다. 리그에서 주목받는 윙어인 자하 역시 리그 6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흥민은 이날을 포함해 리그 총 8경기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단일시즌 기준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득점이 없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과연 이번에는 개인 불명예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